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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공수 조화가 완벽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홈팀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지명타자)-트레이 터너(유격수)-알렉 봄(3루수)-브라이스 하퍼(1루수)-J.T. 리얼무토(포수)-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브라이슨 스톳(2루수)-크리스티안 파체(좌익수)-요한 로하스(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잭 휠러.
헤수스 루사르도가 선발 등판한 마이애미는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호르헤 솔러(지명타자)-조시 벨(1루수)-재즈 치좀 주니어(중견수)-제이크 버거(3루수)-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좌익수)-헤수스 산체스(우익수)-존 버티(유격수)-닉 포르테스(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 선취점을 뽑을 기회를 잡았다. 슈와버의 안타와 터너의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봄 우익수 뜬공, 하퍼 삼진, 리얼무토 중견수 뜬공으로 세 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3회말 선취점을 뽑는 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로하스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루사르도의 폭투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슈와버가 삼진, 터너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봄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4회말 계속해서 마이애미를 밀어붙였다. 리얼무토 안타, 카스테야노스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스톳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2루 주자 카스테야노스는 홈에서 아웃됐다. 중견수 치좀의 홈 보살이었다. 그사이 스톳은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다시 한번 루사르도의 폭투가 나왔고 파체의 1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마이애미는 7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1사 후 벨이 2루타를 때렸다. 치좀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버거의 안타로 2사 1, 3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데 라 크루스가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그사이 벨이 득점하며 2점 차로 좁혔다. 이후 바뀐 투수 호세 알바라도의 폭투로 2사 2, 3루가 됐지만, 대타 율리 구리엘이 삼진 아웃당하며 1점을 뽑는 데 만족해야 했다.
8회말 필라델피아가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하퍼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리얼무토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카스테야노스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터졌다. 스코어는 4-1.
필라델피아는 9회초 크레이그 킴브럴을 마운드에 올렸다. 킴브럴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벨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치좀을 2루수 뜬공, 버거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 데 라 크루즈의 타석에서 보크가 나와 2사 3루가 됐지만, 데 라 크루즈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휠러는 6⅔이닝 1실점(1자책) 5피안타 8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올라온 알바라도, 제프 호프먼, 킴브럴이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 타선은 11안타를 터뜨렸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1차전을 승리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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