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토론토, 미네소타와 WCS 1차전 패배
에이스 가우스먼, 홈런 2방 맞고 패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에이스를 투입하지 않고 아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3위를 차지하며 와일드카드 시리즈(WCS) 중부지구 우승팀 미네소타 트윈스를 만났다. 1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등판해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믿었던 가우스먼이 무너지며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소속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3 포스트시즌 첫 판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배수의 진을 치고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원정 경기에 나섰으나 초반부터 흔들리며 1-3으로 졌다. 3전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첫 경기에서 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한 경기만 더 지면 포스트시즌 조기 탈락이 확정된다.
가우스먼이 에이스 노릇을 하지 못했다. 4이닝 3피안타 3실점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홈런 2개를 맞은 게 컸다. 로이스 루이스에게 멀티포를 내줬다. 1회말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고, 3회말 솔로포를 허용했다. 홈런 2개로만 3실점하면서 4회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토론토는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전에 나섰다. 6회초 1점을 만회했다. 보 비셋이 1사 후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알레한드로 커크가 볼넷을 얻어 2사 1, 2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케빈 키어마이어가 적시타를 때리며 비셋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그게 끝이었다. 7, 8, 9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그대로 패했다. 테이블 세터로 나선 조지 스프링어가 5타수 무안타, 브랜던 벨트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효율적인 공격을 펼칠 수 없었다. 6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5개를 기록한 미네소타보다 하나를 더 많이 마크했지만, 산발에 그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류현진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즌 막판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가을잔치 초대권을 손에 쥐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린 토론토는 5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호세 베리오스를 선발로 내세워 반전을 노린다. 미네소타는 소니 그레이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가우스먼(위, 중간), 토론토 선수들,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예상 선발 투수(아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닷컴 홈페이지 캡처]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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