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계의 이효리' 가수 문연주가 속마음을 드러냈다.
문연주는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연주는 서주경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에 서주경은 "이번 추석에는 스케줄 안 잡았어?"라고 물었고, 문연주는 "항상 명절에는 더 바빴잖아. 혼자 있으니까 더 일을 하려고 그랬잖아. 근데 이제는 좀 쉬면서 여행을 다니고 싶어"라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서주경은 "중요한 게 있어! 혼자 가면 안 돼. 좋아하는 사람이랑 가야지. 남자친구면 더 좋고"라고 조언했고, 문연주는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고..."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서주경은 "일단! 사람을 만나"라고 알렸다. 하지만 문연주는 "어디서 만나"라고 물었고, 서주경은 "여럿이서 만나!"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현영은 "만약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연애를 한다? 안 한다? 어느 쪽이냐?"라고 물었고, 문연주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하지. 그 좋은 걸 안 하면 안 되지~"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주경은 이어 "아무도 안 만나면 좀 외롭잖아"라고 그의 마음을 헤아렸고, 문연주는 "그렇지. 외롭고 쓸쓸하고..."라고 인정했다.
문연주는 이어 "아이가 있고 가정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참... '이번 생의 나는 실패작이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고, 서주경은 그의 손을 잡고는 위로와 애정을 담은 쓰담쓰담을 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