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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프랑스 성인 카바레 쇼인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공연 소감을 밝혔다.
5일 리사는 사진 여러장과 함께 "이런 놀라운 경험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자리를 메울 사람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에게 연락하라"는 문구를 적었다.
사진 속 리사는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비즈 장식으로 꾸며진 실버톤 무대 의상을 입고 같은 색의 힐을 신으며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 파격적인 노출이 시선을 끈다. 리사는 활짝 웃으며 무대를 완전히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리사는 짧은 반바지와 브라톱 의상을 입고 운동화를 신으며 캐주얼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리사는 은색 단발머리 가발을 착용한 채 환히 미소지으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 리사는 흑백 조명 아래 가터벨트와 파격적인 공연 의상을 착용한 채 춤에 열중하고 있다. 리사는 특유의 뇌쇄적인 표정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끝으로 리사는 오피스룩을 착용하며 안경을 쓴 채 서류를 보고 있는 연기를 하는가 하면, 테이블 위에 누워 감정 연기에 집중한 모습이다. 리사는 레드립과 레드 네일로 포인트를 줘 고혹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리사가 출연한 '크레이지 호스' 공연 주제는 서브프라임 경제 위기 당시 파리의 증권거래소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여성 CEO가 주가의 흐름에 따라 오피스룩을 벗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크레이지 호스'는 프랑스 3대 카바레 쇼로 불리울 만큼 명성이 있는 공연이지만 리사의 공연 출연 소식은 K팝 아이돌로 유례없는 행보였기에 이와 관련해 팬들의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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