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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5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현지시간)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유럽 5대리그에서의 활약을 기준으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기라시(슈투트가르트)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터밀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매디슨(토트넘),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베라르디(사수올로),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훔멜스(도르트문트), 마르퀴뇨스(PSG),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발레스(라스 팔마스)가 선정됐다.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중에서도 기라시의 평점이 8.90점으로 가장 높았다. 기라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매디슨은 평점 8.03점을 기록해 월간 베스트11 미드필더에 포함됐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킴미히도 월간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이강인의 PSG 동료 마르퀴뇨스는 월간 베스트11 수비진에 포함됐다.
매디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2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승3무1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수비수 마르퀴뇨스는 맹활약을 인정받으며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토트넘의 매디슨과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와 김민재, PSG의 마르퀴뇨스와 이강인.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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