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 축구 선수 이적 후 첫 골→'매력적이다' 팬들 환호성→팬들 위해 유료사이트 오픈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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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여자축구 프로리그에서 활약중인 마들렌 라이트는 아주 매력적인 선수이다. 축구 뿐 아니라 유료 구독자를 위한 사이트도 운영한다.

최근 라이트가 골을 넣어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한다. 레이튼 오리엔트 위면 클럽 소속인 라이트는 FA컵 체스헌트전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 후 첫 골이었다.

사실 축구 팬들은 레이튼 오리엔트 위먼이라는 팀을 잘 몰랐다. 그런데 라이트가 이적하면서 알게되었다고 한다. 물론 라이트도 축구 선수보다는 ‘매력적인 축구 선수’로만 알고 있었다.

라이트가 오리엔트 팀에 합류하면서 일약 그녀의 소속팀은 수많은 팬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매력적인 선수가 골까지 넣다보니 팬들의 환호성이 넘쳐났다.

구단은 그녀의 사진과 함께 ‘라이트 골’이라는 문패를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팬들은 이 사진에 1만3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눌렀다.

팬들은 “나는 다른 팀의 팬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라이트를 지원하기 위해 오리엔트팀을 응원할 것이다” “레이튼 오리엔트에 대해 내가 애착을 갖기 시작했다” “이제 오리엔트 여자팀 팬이 되었다”라고 적었다.

사실 라이트는 축구 선수보다는 유료 모델로 더 유명했다. 라이트는 2021년 한 파티에서 풍선 가스를 흡입하고 운전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소속팀인 찰튼에서 해고됐다.

이후 라이트는 온리팬들을 위한 유료 사이트를 열었다. 한달 33파운드를 내면 라이트의 노출 심한 사진을 볼수 있다. 이 덕분에 라이트는 사이트를 오픈한 후 지금까지 50만 파운드, 약 8억원을 거머쥐었다.

라이트는 33만명이나 되는 팬들을 인스타그램에 ‘말문이 막히게 만드는 사진’을 가끔 올린다. 지난 8월에도 노출이 심한 비키니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했고 휴가 중 로우컷 탑을 입은 사진을 올려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물론 훈련하는 모습의 사진과 동영상도 업로드 한다.

[매력적인 축구 선수로 유명한 마들렌 라이트. 사진=마들렌 라이트 소셜미디어]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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