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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본머스를 대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6-1로 크게 이겼다. 맨시티의 도쿠는 이날 경기에서 1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드는 득점포가 침묵한 가운데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 동안 활약한 이후 교체됐다.
맨시티는 본머스전 승리로 9승2패(승점 27점)를 기록해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토트넘(승점 26점)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첼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는 본머스를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도쿠, 코바치치, 알바레즈,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와 스톤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케, 아칸지, 워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본머스는 솔란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크리스티와 타버니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스콧과 빌링은 중원을 구성했고 아론스와 케르케즈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메팜, 자바르니, 켈리는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는 라두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21분 홀란드의 골문앞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맨시티는 전반 30분 도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도쿠는 로드리와의 2대1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33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도쿠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37분 아칸지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칸지는 도쿠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홀란드 대신 포든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맨시티는 후반 19분 포든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포든은 도쿠의 어시스트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문을 갈랐다.
본머스는 후반 29분 시니스테라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시니스테라는 아론스의 패스와 함께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속공 상황에서 도쿠의 침투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했고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후 왼발 로빙 슈팅으로 본머스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43분 아케가 팀의 6번째 골을 터트려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에케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보브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본머스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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