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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우리는 그와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이번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최대어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다. 지난 2018시즌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이제 새로운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시장으로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번 FA 시장에 나온 선수의 순위를 매겼다. 오타니는 당당하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도류' 오타니의 활약은 빛났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86번 마운드에 올라 38승 19패 481⅔이닝 608탈삼진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716경기에 출전해 681안타 171홈런 437타점 타율 0.274 OPS 0.922를 마크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LA 에이절스 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시즌 23번 등판해 10승 5패 132이닝 167탈삼진 평균자책점 3.14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06, 타석에서는 151안타 44홈런 95타점 20도루 타율 0.304 OPS 1.066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막판 시즌 아웃됐으며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6일(한국시각) 이번 오프시즌 가장 매혹적인 FA 선수 9명을 꼽았으며 당연히 오타니도 포함됐다.
'MLB.com'은 "오타니의 FA는 이번 오프시즌을 지배하는 이야기다. 메이저리그에서 지금까지 역사를 만든 '이도류' 슈퍼스타는 전례가 없다"며 "우리는 오타니와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러므로 참고할 FA가 없다"고 전했다.
LA 에이절스 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오타니의 계약에 걸림돌이 하나 있다. 팔꿈치 수술 문제다. 수술을 받아 다음 시즌 마운드에서 투구하지 못하며 2025년에도 투수로서 활약하지 못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MLB.com'은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이도류' 선수로서의 미래가 불투명했다. 그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타격과 투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오타니는 개막전 전까지 타격할 준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2025년까지 투구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오타니의 타격 능력만 따져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MLB.com'은 "오타니는 여전히 5억 달러가 넘는 제의를 받을까? 아니면 부상 이력이 그의 이번 FA 계약 수익을 줄어들게 할 것인가? 이미 흥미로운 선수였는데, 훨씬 더 흥미로워졌다"고 덧붙였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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