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청각장애인 대상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 문화공연 실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증권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깨비증권과 함께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 문화공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깨비증권과 함께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 공연은 지난 10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청각장애인과 그 가족, 후원자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문화공연은 소리없는 코미디 공연(대사가 아닌 몸짓 등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진행되는 공연)인 ‘옹알스’를 선정했다. ‘옹알스’는 남녀노소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를 만들고자 시작된 공연이다.

이번 캠페인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대중 후원 참여를 위해, 사랑의 달팽이(청각장애인 지원 NGO)와 협업해 이루어졌다. 공연 장소 옆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인식개선 캠페인과 신규 후원자를 모집했고, 사랑의 달팽이 뉴스레터 구독자(2만7000여명) 대상 캠페인 홍보와 적극적인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KB증권 다수 임직원도 신규 후원자로 참여하고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며 캠페인 의미를 더했다.

또한 KB증권에서는 공연관람과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관람객 수만큼 사랑의 달팽이 ‘청각장애인 소리동행 지원사업’에 KB증권 별도 후원금 기부를 진행한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청각장애인 지원 문화공연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취약계층 문화·사회 접근성을 향상시킬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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