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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홈 경기장 소유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 등 현지언론은 20일(한국시간) 'PSG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싶어 한다. PSG는 새로운 10억유로(약 1조 40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스타드 드 프랑스 구입을 원하고 있다. 또한 PSG는 파르크 데 프랭스를 증축 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PSG는 파르크 데 프랭스의 경기장 좌석을 4만 7000석에서 6만석으로 확대하고 개폐식 지붕과 접이식 잔디밭을 추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는 지난 1972년 개장했다. PSG는 노후화 된 파르크 데 프랭스를 리모델링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심 프랑스 대표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스타드 드 프랑스를 소유하는 것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전세계 클럽 중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클럽 중 하나인 PSG는 경기장 소유를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파리시는 PSG에게 파르크 데 프랭스를 장기 임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다. 반면 PSG는 홈구장을 소유하고 싶어한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 회장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PSG의 존재가 없다면 경기장의 가치도 없다. 파리시는 PSG가 도시에 무엇을 가져다주는지 알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올 시즌 리그1에서 8승3무1패(승점 27점)의 성적과 함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에선 2승2패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도르트문트,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치열한 16강행 경쟁을 펼치고 있다. PSG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25일 모나코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파르크 데 프랭스, PSG 선수단,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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