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LG AI(인공지능)연구원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AI 윤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유철 부문장, 김명신 AI 윤리 정책수석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AI 윤리 영향 평가·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보장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등 인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두에 기여하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한다.
이어 AI 윤리와 관련된 공개 온라인 강좌와 AI 윤리교육 자료 개발로 민간과 공공 분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가 AI 윤리 권고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 계획 중인 국제 이벤트와 포럼 공동 개최, 이니셔티브 개발 논의 등 국제 AI 윤리 활동도 함께한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글로벌 AI 윤리 정책 및 담론 형성을 주도하는 유네스코와 ‘더 나은 삶을 위한 AI’라는 비전을 실현하려는 연구원의 파트너십은 그 자체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신뢰의 틀 안에서 기업, 국제기구, 학계, 시민 사회에 걸쳐 포괄적이며 신뢰할 만한 AI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