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은행·보험사와 ‘휴면예금 찾아주기 공동 캠페인’ 실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연말까지 금융감독원과 15개 은행·보험사와 함께 ‘휴면예금 찾아주기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휴면예금이란 법률 또는 당사자 약정에 따라 채권,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예금, 보험금 등을 의미한다.

서금원과 15개 은행·보험사는 캠페인 기간 각 지점, 창구, ATM(자동입출금기), 고객용 태블릿PC 등에 휴면예금 홍보영상과 안내 이미지를 송출한다. 각 기관별 홈페이지 배너 홍보, 보도자료 배포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최근 1년 내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 중 마케팅 정보 제공동의를 한 고객에게도 휴면예금 SMS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서금원은 금융사로부터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원권리자 지급청구권을 영구히 보장하는 한편, 휴면예금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가도록 조회･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0만원 이하 휴면예금은 영업점 방문 없이 ‘서민금융진흥원 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정부24’’, 금융사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평일 24시간 언제든지 조회하고 지급받을 수 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휴면예금을 잊지 말고 적극 조회·신청하시어 찾아가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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