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3 보려면 앞으로 2승 남았다 [종합]

'최강야구' / JTBC 방송화면 캡처
'최강야구' / JT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투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중앙대학교에게 스윕승을 거뒀다. 시즌 3 확정까지 매직 넘버는 ‘2’다.

27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68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중앙대학교의 2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최강 몬스터즈는 중앙대 2차전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기근에 허덕였다. 유태웅이 전국체전 출전으로 불참했으며, 원성준도 히어로즈 계약 건으로 2차전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장시원 단장은 19살 대학교 1학년 문교원을 긴급 영입했다.

웜업 타임에 제작진과 최강 몬스터즈의 시선은 온통 문교원에게 향해 있었다. 문교원의 수비와 타격을 본 최강 몬스터즈는 끊임없이 감탄했고, 김성근 감독도 그의 타격 폼을 칭찬했다.

김성근 감독은 중앙대 2차전 선발 투수로 에이스 이대은을 낙점했다. 이대은은 1차전 선발이었던 신재영의 복수를 대신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1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중앙대도 이번 경기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최강 몬스터즈는 1회부터 연속 볼넷과 박재욱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이에 중앙대도 1점을 뽑아내며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문교원은 첫 타석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깔끔한 2루타로 완벽한 신고식을 선보이며 최강 몬스터즈와 중계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중앙대 투수들이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을 거듭했고, 최강 몬스터즈는 그 찬스를 놓치지 않고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7대 1까지 달아났다.

선발 투수 이대은은 경기 초반 타 구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마운드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에이스다운 멘탈과 투구로 중앙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봉인했다. 그는 손가락 부상에도 마운드를 지키며 다시 한 번 에이스의 품격을 과시했다.

이대은의 뒤를 이어 ‘가을 남자’ 장원삼이 57일 만에 등판해 이닝을 삭제했으며, ‘중앙대 레전드’ 유희관이 71일 만에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선배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최강 몬스터즈는 투타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9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제 남은 4경기 중 2승만 더 하면 시즌 3로 갈 수 있게 됐다. 또한, 멀게만 느껴졌던 시즌 20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음 주 최강 몬스터즈는 올해 대통령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팀인 강릉영동대와 연전을 치르게 된다. 이어 올해 독립야구단 정규리그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과 서른 번째 게임을, 다음으로 대학교 올스타팀과 직관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최강 몬스터즈가 매직 넘버 ‘2’를 ‘0’으로 만들고 시즌 3로 직행할 수 있을지, 남은 경기 결과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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