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BC카드가 네이버페이와 해외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가 BC카드와 협력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머니·포인트 기반 카드다. 별도 연회비와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가맹점 3% △네이버쇼핑(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최대 1.5% △국내 전 가맹점 0.3% 네이버페이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만 14세 이상 네이버페이 회원이면 발급 가능하다.
해외겸용 카드로 전세계 비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에 비자 탭투페이 서비스가 적용돼 단말기에 대면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은 선불교통 기능을 바탕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결제금액보다 포인트·머니가 부족할 경우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 충전되어 결제된다.
카드 출시에 맞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간 해외이용수수료를 네이버페이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항공권·호텔 할인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N트래블클럽’의 스마트 등급 혜택도 카드 발급 후 3개월 간 제공된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로 네이버페이 고객은 보다 친숙하고 편리하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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