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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풍자의 배우 전지현의 실물 후기가 화제다.
2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의 코너 '또간집'에는 '한국인 없는 현지인 추천 방콕 맛집 털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풍자는 태국 방콕에 방문했다. 풍자는 "나는 태국을 너무 사랑한다. 내게 제 2의 고향이다. 여기만 오면 잠을 그렇게 잘 잔다"며 기뻐했다.
그러더니 "태국은 우선 맛있는 것이 너무 많다. 팟타이, 쏨땀, 푸팟퐁커리. 너무 맛있다. 과일 당도도 다르다. 여기 오면 먹을 것이 너무 많지만 가끔 '굳이 저기를 왜 가지? 더 맛있는 맛집이 많을 텐데'라는 생각도 한다"라고 했다.
또 풍자는 "그런데 또 그런 집을 가면 문제가 뭔지 아냐. 많은 마케팅 때문에 태국인보다 한국인이 더 많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태국에) 한국 분들이 사랑하는 식당이 한정적이다. 근데 우리가 그런 곳에 가려고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다. 내가 이 더운날에, 공주랍시고 이런 옷을 입었는데, 아침에 아무리 거울을 봐도 그냥 마사지 하는 사람같고, 굉장히 불쾌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풍자는 "태국의 찐 맛집을 찾겠다"고 태국 시민을 만나 현지 맛집을 추천 받아 방문하며 생생한 '맛 여행기'를 공유했다.
그런데 이 영상은 풍자의 맛 여행기 뿐 아니라 그의 전지현 목격담으로 화제가 됐다. 이동 중 차 안에서 풍자가 전지현의 실물 후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털어놓은 것.
풍자는 "어제 전지현 언니 봤잖아"라면서 "공항에서. 이렇게 싹 지나가는데 유독 얼굴 작은 사람이 있는 거야. 근데 눈이 이만하다. 어머 너무 예쁘다, 제법이다"라며 제작진들을 폭소케 했다.
풍자는 "근데 내가 꼴이 깔끔했으면 '언니 안녕하세요 팬입니다' 이랬을텐데, 내가 약간 행색이 몹시 안좋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풍자는 카메라를 보고 "배우님, 한번 좀 나오세요, 제법이드만. 너무 이쁘드만"이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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