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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아나운서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의 합방에 난색을 표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시어머니의 방문을 앞둔 정다은은 각방 중인 조우종의 방을 새롭게 인테리어하고 청소했다.
이에 조우종 "방을 깨끗하게 청소한 게 좋다. 너 생전 내 방 청소 안 하지 않냐. 왜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러냐"고 하자 정다은은 "오빠가 건드리는 거 싫어하니까 그랬다"고 해명했다.
조우종은 "그건 프라이버시다. 나도 네 방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지 않냐"고 했고 정다은은 "들어와라. 이 김에 안방으로 들어와 살아"라고 합방을 제안했다.
하지만 조우종은 "갑자기 무슨 소리 하는 거냐"며 "여기도 같은 집이다. 가깝다"고 거절했다.
이후 정다은은 "시어머님이 방송 보고 속상해하시지 않았냐"며 "(합방을 원하는데) 미안해서 잘 말 못하는 거일 수도 있지 않냐"며 다시 제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우종은 "난 지금도 큰 불만은 없고 괜찮다. 전혀 문제 없다"면서 "내가 아침에 일찍 나가니까 그런 것도 있고 서로 수면 시간이 다르고 개인 공간이 필요하면 각방 살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전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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