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프롭이 부동산 사업을 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탁상감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탁상감정은 현장 조사를 수반하지 않고 예상되는 감정평가액을 개략적인 범위로 알려주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탁감하기' 서비스는 금융권에서 거래하는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프롭에 접수된 물건에 대해 무료 탁상감정을 진행해주는 서비스다. 부동산 사업자들(건축주, 건물주)이 대출금액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감정평가액인데 정식 감정 의뢰시 수수료가 수백~수천만원에 달한다. 프롭은 사업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주요 감정평가법인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쉽게 접근가능한 ‘탁감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롭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금융기관 취급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감정평가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수준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롭은 2,000개 금융 기관의 부동산업 대출 여부, 동일인 한도, 선호 지역 등 대출 취급에 있어 주요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여 사업자가 부동산 물건 소재지와 필요 금액, 물건 타입을 입력하면 프롭이 자체 개발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성사율이 높은 금융기관을 예측해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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