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에 뽀뽀한 이유는…" 홍석천, 뽀갈 사건 '전말 공개'[강심장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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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에게 뽀뽀를 한 이유를 공개한 방송인 겸 외식사업가 홍석천./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 방송 캡처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에게 뽀뽀를 한 이유를 공개한 방송인 겸 외식사업가 홍석천./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겸 외식사업가 홍석천이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에게 뽀뽀를 한 이유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는 유민상, 이나연과 홍석천, 정혁, 박세미가 출연해 유교 vs 할리우드 연애에 대한 토크 배틀을 벌였다.

이에 전현무는 "홍석천 씨는 누가 봐도 할리우드 스타일인 게 덱스랑 뽀뽀를 했어 생방송에서"라고 말했고, 엄지윤은 "이거 진짜 부러운데"라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덱스가 지난 7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자 냅다 그의 볼에 뽀뽀를 한 바 있다.

전현무는 이어 "나는 이거 사고인가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고, 홍석천은 "여자분들이 다 부러워하고 질투하더라고. 심지어 저한테 약간 주먹질을 날리려고도(?) 했던 여자분들도 있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전현무는 "당연하지"라고 여성들의 마음을 헤아렸고, 홍석천은 "'어떻게 오빠가 나의 덱스를...!'이라며 여자분들이 다 나를 적으로 생각하더라고"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이어 "그런데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다"라며 "덱스가 신인상 후보길래 제가 대충 다른 신인상 후보들 봤더니 덱스가 타겠는 거야. 그래서 '그럼 덱스를 확 밀어줘야겠다' 싶어서, 제가 또 연예계 30년에 기자분들의 습성을 알잖아"라고 설명했다.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에게 뽀뽀를 한 이유를 공개한 방송인 겸 외식사업가 홍석천./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 방송 캡처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에게 뽀뽀를 한 이유를 공개한 방송인 겸 외식사업가 홍석천./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 방송 캡처

이를 들은 전현무는 "그래서 밀어준 거야?", 문세윤은 "일부러 밀어준 거야?"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그렇다. 제가 밀어줘야겠다 해가지고"라고 계획된 덱스 밀어주기였다고 밝혔다. 이에 유민상은 "절벽에서 민 거 아니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정혁은 "실제론 밀지 않고 이렇게 당겼잖아? 그치? 붙었잖아"라며 홍석천을 끌어 당겼고, 정혁과 밀착된 홍석천은 "어?!"라며 야릇한 눈빛으로 바라봐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홍석천은 이어 "사전에 덱스에게 '이렇게 하면 되게 재밌겠다. 어때?' 그랬더니 덱스가 '형 너무 감사하지 저는'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볼 뽀뽀를 하게 된 거다"라고 덱스에게 돌발 뽀뽀를 한 것이 아닌 합의 끝에 한 뽀뽀였다고 확실히 해명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덕분에 기사 제일 많이 났다", 정혁은 "SNS에 한 달 동안 있었다"라고 알렸고, 홍석천은 "그렇다. 대상 송혜교를 이긴 게 '홍석천 덱스에 뽀뽀' 이거잖아"라고 뿌듯해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취향 존중과 저격 사이,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셀럽들의 'VS'토크쇼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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