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보다 더 큰 사건" 데프콘X유인나, 피해규모 20억 '역대급 카사노바' 추적 [탐정들의 영업비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 MC 데프콘과 유인나가 상상초월 사건을 파헤친다.

8일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토크쇼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티저가 공개됐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학폭·불륜·스토커·반려동물 등 각 분야의 전문 ‘탐정’들의 100% 실화 기반 파란만장 사건 해결기를 낱낱이 그려낼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믿고 보는 ‘관찰 전문가’ 데프콘과 탄탄한 진행력의 ‘공감 요정’ 유인나가 색다른 찰떡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는 시작부터 마치 영화처럼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탐정들의 추적기가 펼쳐져 흥미를 유발한다. 첫 장면부터 어두운 차내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던 탐정은 “지금 나옵니다! 가자, 가자!”라고 외치며 긴박감 넘치는 현장을 연출했다. 길이 복잡하기로 유명한 부산 시내를 휘어잡은 레전드 탐정단은 “대한민국을 우리만큼 잘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까?”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만 20억 원으로 8명의 피해자를 냈다는 ‘역대급 카사노바’ 추적기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어쩌면 ‘전청조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인 것 같다”는 여성의 말과 함께, 복잡한 시내를 누비며 희대의 로맨스 사기범을 추적하는 탐정들의 모습이 비교 불가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마침내 범인을 포착하고 단 1초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직업 탐정’의 모습은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했다. “한 번 놓쳐버리면 두 번의 기회는 오지 않습니다”라며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는 이들의 의지 또한 감탄을 선사했다. 티저 영상은 “찍었어?”, “찍었죠”라는 탐정들의 짧지만 굵은 대화로 마무리됐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2020년 ‘탐정 합법화’와 함께 양지로 나온 '직업 탐정'의 세계를 파헤치며, 100% 실화 사건 사고들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로 다가갈 예정이다.

1월 말 방송. 

[사진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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