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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석훈이 '놀면 뭐하니' 촬영 후의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배우 김석훈의 하루 2편이 그려졌다.
이날 에코백을 들고 등장한 김석훈은 한 커피숍에 방문해 유재석과 만났다. 김석훈은 "지난 촬영 이후로 A형 독감에 걸려서 2~3주는 골골댔다"고 근황을 털어놨다.
이어 "이경이가 A형 독감이 걸렸더라. 그런데 이경이가 오면 밝혀야 될 것이 있다. 누가 먼저 걸렸는지 밝혀야 한다"며 유재석을 웃음케했다.
김석훈은 "지난 촬영 때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았는데, 힘이 없어서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힘이 없는 것 치고는 마지막에 경매장에서 자전거 때문에 눈이 돌았다"고 답하자 김석훈은 "그 얘기 잘 했다"며 "그거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다"고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아내가 자전거를 타면서 아이를 싣고 다니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자전거가 나온 것을 보고 10만 원이면 사야겠다 싶어 손을 들었다. 가격이 15만 원으로 올라가더라. 손을 내리려고 했는데, 이경이가 내 팔을 들고 있었다"며 어쩔 수 없이 자전거를 사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리며 "석훈이 재밌다고 난리더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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