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 서비스’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상품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해, 해당 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 이를 일정 기간 독점 판매할 권리를 주는 제도다. 한화손해보험 배타적 사용권은 3개월간 적용된다.
한화손해보험이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특약은 유방암 진단 확정시 세부 보장별로 보험금을 최대 4회 지급한다. 유방암 종류를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하고, 수용체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도 달라진다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또한 난소기능검사와 난자동결시술 우대서비스는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이 난소예비력, 배란유도 반응, 난소기능 예측, 다낭성 난소증후군 평가, 조기 폐경 여부 등을 파악하도록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난자동결 시술 시 우대한다.
난자동결 보존시술비 선지급 특약으로 고객이 자궁·난소 특정질환이나 암으로 치료를 앞두고 난자동결시술을 하는 경우, 치료비 담보 중 보험가입금액 50%(최대 200만원) 내에서 선지급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을 보태도록 여성 소비자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한 특화 종합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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