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발베니·맥켈란 등 인기 위스키 8종 ‘위스키런’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2월 한달간 8종의 인기 위스키를 역대급 물량으로 준비해 ‘위스키런’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측은 홈술, 혼술이 보편화되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술을 찾는 젊은 고객이 늘고, 하이볼 등 믹솔로지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위스키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급 주류를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하는 트렌드가 확대돼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위스키 매출도 전년대비 80%나 상승했다.

이러한 위스키 열풍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위스키런 행사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위스키 8종은 △발베니더블우드12년 △맥캘란더블12년 △글렌드로낙12년 △달모어쉐리12년 △라가불린16년 △글렌그란트15년 △조니워커그린 △커티샥 프로히비션 등이다.

발베니더블우드12년과 맥캘란더블12년 등은 싱글몰트 위스키 붐과 함께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는 위스키다. 이번 행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글렌그란트15년, 글렌드로낙12년 등 나머지 6종은 합리적인 가격에 더해 애플페이 결제 시 20% 현장할인을 추가로 진행한다.

위스키 구독 서비스도 처음 선보인다. 월 회비를 내면 10여종의 인기 위스키를 3회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고, 애플페이 20% 현장할인도 중복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12월에도 세븐일레븐은 샴페인 구독 서비스를 처음 선보여 30분만에 모두 팔린 바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지난해부터 젊은 MZ세대(1980~2000년생)를 중심으로 편의점 위스키 구매가 크게 늘어 편의점 사상 최대 물량을 준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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