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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스포츠산업협회(회장 백성욱)와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회장 박종부)가 국내 스포츠 발전과 인프라 확대를 위한 'Enjoy Green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Enjoy Green 프로젝트'는 인조잔디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인조잔디 분석 및 해외 사례조사 △인조잔디 인식전환 프로그램 개발 △인조잔디, 천연잔디, 흙운동장에 따른 운동수행능력 및 신체활동량 분석 △관련 세미나 개최 등으로 인조잔디산업 인식 전환 방안 수립 및 스포츠과학 분석, 효용성 검증 등을 펼친다.
이번 프로젝트 수행 기관으로 학계와 스포츠산업계 단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한국체육대학교가 참여했다. 또한,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 ㈜스포츠플러스, ㈜에스드림스퀘어가 힘을 합쳐 스포츠 관련 산업 산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Enjoy Green 프로젝트' 참여 대표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5일 광명역 자이타워 2층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박종부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 회장은 "이번 'Enjoy Green 프로젝트'가 인조잔디에 대한 국민 여론 및 관계자,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협력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은 "스포츠산업계와 체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스포츠 산학협력으로 인조잔디의 부정적인 인식을 탈피해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활동적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산학협력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성욱(왼쪽)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과 박종부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 회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스포츠산업협회 제공]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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