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 중이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이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2022년 7월 펙수클루 출시 당시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과 2027년 100개국 진출’을 공언한 바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1품 1조’ 매출 전략을 펙수클루가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품1조'란 단일품목 연간 매출액이 1조원에 이른다는 뜻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펙수클루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고, ‘1품 1조’ 비전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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