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오키나와(일본)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건호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첫 실전에 나선다.
KIA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KT 위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이번 스프링캠프 첫 연습 경기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윤도현(2루수)-이우성(1루수)-이창진(좌익수)-변우혁(지명타자)-정해원(3루수)-주효상(포수)-박정우(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구렸다.
선발 투수는 황동하다. 황동하는 지난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3패 31⅓이닝 19탈삼진 평균자책점 6.61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79를 마크했다.
황동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국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 다녀와 투구 매커니즘과 새로운 변화구 스위퍼를 연마했다. KT와의 첫 실전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
KT는 정예 멤버를 꾸렸다. 배정대(중견수)-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김준태(포수)-장준원(유격수)-천성호(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이다.
선발 투수도 강력하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등판한다. 지난 시즌 보 슐서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복귀한 쿠에바스는 18경기에 나와 12승 114⅓이닝 100탈삼진 평균자책점 2.60 WHIP 1.04를 마크했다. 승률 100%를 기록하며 '승률왕'을 차지했다.
양 팀의 연습 경기 첫 맞대결은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오키나와(일본)=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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