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버지 앞에서 안타를 기록해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 0.444(9타수 4안타)가 됐다.
1회탈 첫 타석에서 만난 투수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애드리안 샘슨. KBO리그에서 이 둘의 맞대결은 한 번도 없었다. 샘슨이 키움전에 등판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5구째 91마일(약 147km) 하이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중견수가 잡아내면서 뜬공으로 아웃됐다. 팀이 3-1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팝 플라이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선 두 번의 아쉬움을 지워냈다. 바뀐 투수 콜 윈의 95마일(152.9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이정후는 시애틀 매리너스전 안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2루타와 홈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이날 경기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가 맞은편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봐 더욱 의미가 컸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자신의 SNS에 "이정후가 텍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 앞에서 뛰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정후는 6회초 수비까지 소화한 뒤 6회말 대타 도노반 월튼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이정후, 이종범./보라스코퍼레이션 SNS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