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박지현(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이번 시즌 마지막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4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flex 6라운드 MVP, MIP 결과를 발표했다. MVP 투표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됐으며, MIP 투표는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의 투표로 진행됐다.
MVP는 박지현이 차지했다. 박지현은 6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 19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27.4득점, 9.2리바운드, 3.8어시스트, 2.0스틸, 0.6블록을 기록하며 득점, 공헌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박지현은 총투표수 75표 중 75표를 획득해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했다. 단일리그 시행 이후 역대 네 번째 만장일치 라운드 MVP다.
지난 2월 19일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전에서 33득점을 기록해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고 개인 통산 2000득점을 달성했다. 3월 1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는 개인 통산 100블록 기록을 세웠다. 박지현은 개인 통산 2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상금으로 200만 원을 받는다.
MIP는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신이슬이 받았다. 나윤정은 35표 중 19표를 받으며 한엄지(8표, 부산 BNK 썸), 박소희(6표, 하나원큐), 이혜미(2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신이슬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4분 40초를 뛰었고 8.2득점 3.4리바운드 3.4어시스트 2.6스틸을 기록했으며 3점슛은 14개 중 5개를 넣었다(35.7%). 스틸 부문 전체 1위다.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은 신이슬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상금으로 100만 원을 받는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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