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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파괴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8)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60)에 여전히 복수심을 품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소식통은 3일(현지시간) ‘인 터치’에 “졸리는 여전히 피트를 파괴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리는 2016년 9월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후 피트와 양육권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계속 다툼을 벌이고 있다.
피트는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등 세 자녀와의 관계는 여전히 소원하지만, 미성년 자녀인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와는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피트는 여전히 아이들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전 부인 사이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한 내부자는 "피트는 자신의 방문권과 관련하여 배를 흔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졸리가 아이들과 비교적 자주 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고 아이들을 공공장소에 데리고 나가지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졸리는 2016년 피트는 신체적, 언어적 학대 혐의로 고소하여 자녀에 대한 1차 양육권을 부여받았다. 피트는 LA 아동가족서비스국의 조사 끝에 혐의가 벗겨진 후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싸웠다. 2018년 판사는 졸리에게 피트가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주장했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아이들에 대한 접근을 줄이겠다고 협박했다. 피트는 2021년에 동등한 양육권을 부여받았지만 졸리가 항소심에서 판사의 자격을 박탈하면서 결국 결정이 번복됐다.
한 내부자는 “안젤리나가 여전히 브래드에게 많은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피트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도록 허용할 수밖에 없지만, 동거 여자친구인 이네스 데 라몬이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도록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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