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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치매’를 앓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68)가 더 이상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부인 엠마 헤밍(45)이 발끈했다.
헤밍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헤드라인은 기본적으로 남편에게 더 이상 기쁨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어리석은 헤드라인을 쓰는 것을 멈춰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신경 인지 질환 진단을 받으면 그게 끝이라고 생각하도록 겁을 주는 일은 그만두길 바란다. '다 끝났다. 더 이상 볼 것도 없으니 짐을 싸자. 우린 끝났어. 아니, 그와는 정반대다"라고 밝혔다.
윌리스가 앓고 있는 전두측두엽 치매는 치료법이나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측두엽변성협회의 CEO인 수잔 디킨슨은 약 20~25%의 사람들에게 유전적으로 유전될 수 있지만 "산발적"이기 때문에 “의료 전문가들도 그 원인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윌리스는 전 부인 데미 무어(61)와의 사이에서 딸 루머(35), 스카우트(32), 탈룰라(30) 세 딸을 두고 있다.
그는 2009년 결혼한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와 딸 메이블(11), 에블린(9)을 키우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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