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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보아가 직접 프로듀싱한 그룹 NCT WISH를 응원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WISH(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보아는 "제 직속 후배이기도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직접 뽑은 친구들이라 그런지 마음이 더 쓰였다. 제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좋은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란다"며 "양질의 음악과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매 순간 고민하며 장기적인 내러티브를 그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NCT WISH의 컬러는 청량이다. 보아는 "청량함 속에서도 NCT WISH 만의 강점을 만들며 기존 NCT가 지닌 네오(NEO)의 색깔도 지닐 것"이라며 "앞으로 자신들의 소원과 꿈을 이루며 많은 일들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아는 "NCT WISH는 모든 사람들이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곡을 선택했다. 많은 분들을 한 번에 사로잡을 수 있도록 데모 단계부터 켄지 작곡가와 의견을 나누면서 방향성을 잡아갔다. NCT WISH 만의 청량함에 NCT의 에너제틱한 네오 DNA를 가져간다. 퍼포먼스를 함께 보시면 '역시 NCT는 NCT'라는 생각이 들 정도록 파워풀하다"라고 귀띔했다.
NCT 뮤직비디오와 관련해서는 "스페인에서 촬영했다"며 "저는 함께 가지 못했지만 가기 전에 직접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신경써야할 점을 최대한 알려주면서 현지에서 보내주는 모니터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원격 디렉팅했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지난 2월 일본 도쿄돔에서 10만 관객의 응원 속에서 정식 데뷔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활동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할 것"이라며 "아직은 시작 단계이고 성장 과정을 거쳐야 할 단계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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