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한항공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고액 납세의 탑은 법인세 등 연간 납부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법인세 7823억원 납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지방세까지 포함하면 총 8605억원을 납부했다.
2022년 한 해 13조4127억원의 매출고를 올리고 영업이익 2조8836억원, 당기순이익 1조779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어낸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인 화물사업 집중 전략과 선제적인 여객 수요 회복 대응 전략을 병행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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