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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임형준이 뒤늦게 아내에게 만삭사진 촬영을 권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형준이 딸의 돌사진부터 가족사진까지 풀코스 촬영에 나섰다.
이날 임형준은 딸의 돌사진 촬영을 마친 뒤 뜬금없이 만삭사진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임형준의 아내는 이미 출산을 마친 상황. 아내 또한 "애를 낳았는데 무슨 만삭사진이냐. 딸이 너무 힘들다. 나는 아쉽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임형준은 "(아내가) 만삭 사진을 못 찍었다. 그때는 아내가 조금 서운해했다"며 "그때는 주변 사람들도 모르고 식도 안 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다 보니 사진 찍는 걸 미뤘다. 그걸 못 찍은 게 되게 미안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임형준의 고집에 못 이겨 아내는 뒤늦게 만삭사진을 촬영했다. 임형준이 돌쟁이 딸을 품에 안은 가운데, 아내는 쿠션을 배에 넣고 만삭인 것처럼 꾸며 눈길을 끌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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