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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민시가 몰디브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 ‘지리산’, ‘스위트홈’과 영화 ‘밀수’를 통해 ‘믿고 보는 여배우’로 거듭난 배우 고민시가 매거진 헤이트래블의 Vol. 3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인터뷰에서 고민시는 처음 방문한 몰디브에 대해 “왜 많은 사람들이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택하는지 알게 될 정도로 최고”라며 “맑은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깨달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휴식기 동안 베를린과 하와이 등을 여행했다고도 밝히며, “베를린은 ‘오월의 청춘’에서 맡았던 명희가 가보고 싶었던 꿈이라, 여행 내내 명희를 되짚으며 세계관을 완성했다. 하와이에서는 2024년 1월 1일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며 시작부터 ‘해냈다’는 만족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촘촘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해내며 ‘무서운 성장’을 이뤄낸 데 대해서는 “연기 전공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10년 뒤엔 TV에 나올 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연기를 시작했다”며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을 땐 세상의 운을 다 끌어 쓴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고, 지금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연기를 하기로 마음먹은 후에는 안 될 거라 생각해본 적이 없고, 이상하게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밝히며, 짧은 시간 대중에게 강렬하게 각인된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고민시는 배우 김윤석, 윤계상, 이정은과 함께한 새로운 작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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