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11번가는 쇼핑과 게임을 접목한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클로버’ 누적 접속횟수가 1억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1클로버는 11번가 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얻은 ‘물’로 클로버 잎 11개를 키우면 고객이 선택한 보상을 주는 게임 이벤트로 지난해 11월 오픈했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고물가 속 6년근 홍삼정, 명란김, 타올 등 생필품을 얻을 수 있어 현재까지 73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다.
11번가는 11클로버를 방문한 고객이 바로 떠나지 않고 주요 전문관과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11번가 서비스의 활용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같은 기간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 시간(분)은 전년 동기 대비 75% 이상 길어졌다.
최근 3개월간 11번가 앱(애플리케이션) 내 ‘슈팅배송’의 일 평균 상품 탐색 빈도(페이지뷰)는전월 대비 412%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와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도 각각 544%, 3069%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기존 대비 게임적 요소와 즐길 거리, 지급 보상 등을 강화해 오는 4월 11클로버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곽원태 11번가 CSO(최고전략책임)은 “11클로버 참여 고객이 11번가의 쇼핑 서비스를 새로 접하고 그 경험이 쌓이면서 탄탄한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재미 요소에 기반한 고객 경험을 강화해 고객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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