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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일본 공격수 미토마가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혹평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현지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12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시즌 소속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선전을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던 미토마는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미토마는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활력이 넘치는 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 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다수의 경기에 결장한 미토마는 올 시즌 눈부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창의성이 부족했다. 올 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은 미토마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 될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을 속였고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악평했다.
미토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7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리그 6위를 차지해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쳤다. 반면 미토마는 올 시즌 부상과 아시안컵 출전 등으로 인해 활약이 적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3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친 미토마는 지난달 허리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미토마의 소속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9무8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한편 기브미스포르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로 카이세도(첼시),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무드리크(첼시), 필립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베토(에버튼), 진첸코(아스날), 암라바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아비(아스톤 빌라), 트래포드(번리) 등을 선정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공격수 미토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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