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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미약품과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MPO)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10여년 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열어왔다.
올해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사랑나눔’ 취지에 공감한 5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고 MPO 단원은 활기 넘치는 선율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성남장애인종합복지관 합주단 ‘어울림단’도 MPO와 함께 특별한 협업 무대를 꾸몄다.
한미약품과 MPO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빛의 소리 희망기금’을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후원했다.
박민종 MPO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장애아동이 음악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기쁨과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장애아동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미그룹의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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