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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배우 최강희의 은퇴를 말렸다고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원조 4차원 최강희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최강희는 송은이의 차 안에서 만나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최강희의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를 언급하며 "환경미화원은 봤고, 또 어떤 아이템이 나가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강희는 "그냥 내가 궁금한 사람들. 우리 동네 김밥집 사장님, 편의점 사장님"이라고 답했다.
송은이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다양한 일을 궁금해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체험해보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하자 최강희는 "그 사람들을 커피숍에서 만나면 내가 낯도 가리는데 부담스럽다. 그런데 같이 일하면서 물어보는 건 재밌더라"고 공감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최강희는 지난 1월 활동 중단 약 3년 만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에 대해 "너무 오랜만에 나오기도 했고, 그리고 언니랑 우리 사이좋고 그런 게 보기 좋았다더라"며 반응을 전했다.
송은이는 "네가 '전참시'에 나와서 한 얘기 있잖아, '연기를 과감하게 접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고, 그 과정을 지나서 다시 '전참시'를 통해서 나왔을 때 사람들이 엄청 반가웠다더라. 그리고 그걸 보고 용기가 됐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하는 얘기지만, 옛날에 너 은퇴한다 그럴 때 숙이랑 나랑 얼마나 너한테 '정신 차려 이X아' 그러면서 (말렸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송은이는 "은퇴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했었다. 잠깐 쉬는 건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쉬어보고 계속 쉬는 게 낫겠다고 판단하면 계속 쉬면 되는데, 은퇴라는 말을 쓰는 건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최강희는 "맞아. 극단적인 감정이었어. 그런데 안 하길 잘했어"라고 답했다.
또 작품에 관해서는 "나와 꼭 맞는 작품이 있다면 하고 싶다. 그런데 이왕이면 너무 어두운 작품 말고 좀 밝은 거였으면 좋겠다. 단순하고 재밌고"라고 귀띔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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