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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수로가 팬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수로가 중학생 팬에게 고마웠던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상민은 성훈에게 "진짜 상남자인게, 최근 드라마에서 무려 23살 연상인 이미숙 배우에게 '누나!'라고 달려갔다더라"고 질문했다.
이에 성훈은 "처음 뵀을 땐 '선배님'이라고 했는데, 같이 작품했던 민영이 누나랑 친하다 보니 누나가 미숙이 누나에게 언니라고 하더라. 엄마 역할이었지만 누나라고 불러봤다. 기분 좋게 받아주시길래 그 이후로 계속 누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들은 이상민이 김수로에게 "한참 어린 동생에게 형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냐"고 묻자 김수로는 "최근에 되게 기쁜 일이 있었다. 놀이터에서 다른 애들은 '아저씨'라고 하는데, 한 중학생이 '수로 형'이라고 하더라"며 촬영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로는 "(기분이) 뭔가 되게 젊어졌다. 다들 사진 찍어 달라고 하는데, 그 팬에게 '너부터 와라'라고 했다. 기분이 묘하게 좋더라"며 웃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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