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우주 스타트업 컨텍이 ‘오름 SAT’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컨텍은 오름 SAT 위성을 미국 스페이스X사의 발사체 ‘팰컨9’을 통해 궤도에 안착시키며 교신에 성공했다. 이 위성은 고도 500km에서 1.5m 해상도의 영상을 획득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컨텍은 이번 오름 SAT의 발사 성공으로 인공위성에 대한 운영 및 관제, 위성영상 수신 및 처리, 분석까지 우주산업의 모든 밸류 체인을 수직계열화 하여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번 위성 발사 현장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한민국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컨텍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3명도 함께했다.
안재봉 컨텍 부사장은 “컨텍은 이성희 대표이사가 늘 강조해 온 기술적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가치 창출에도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이번 행사가 기업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나아가 우주산업이 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컨텍은 올해 초, 컨텍이 소재하고 있는 인근 초·중·고등학교 성적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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