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라이언 고슬링, 핑크 수트 입고 축하무대…사진으로 다시보니 [96회 아카데미]

라이언 고슬링 /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언 고슬링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바비'의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역대급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주관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총 23개 부문에서 지난 한 해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 영화에 상을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음악상 후보에 오른 '바비'의 주제곡 'I'M JUST KEN'을 직접 열창했다. 영화의 상징적인 색깔인 핑크색 수트를 입고 등장한 라이언 고슬링은 파격적이고 화려한 무대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무대 중간 엠마 스톤에게 마이크를 건네 함께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바비'의 마고 로비 등은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바비'는 최우수작품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의상디자인, 프로덕션 디자인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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