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솔로로 컴백한 가수 유아가 이번 앨범의 비주얼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7일 마이데일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유아를 만나 그의 첫 싱글 앨범 '보더라인(Borderline)'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아는 '보더라인'의 비주얼 콘셉트에 대해 "밝은 이미지가 있지만 어느 정도는 퇴폐를 한 스푼, 그리고 여성스러움을 한 스푼 가미된 이미지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카메라에) 볼살이 있게 나와서, 볼살을 빼기 위해 진짜 열심히 노력했다. 볼살이 없어야 성숙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니까. 지금은 많이 빠진 상태다"며 설명했다.
유아는 "미의 기준이 마름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 곡에 있어서는 진취적이고 당당하고 도발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열심히 했다. 연출적인 목적에서 3~4kg 정도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리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볼살 같은 경우는 스스로 셀프 마사지도 하고, 괄사도 하며 붓기와 부종을 열심히 뺐다. 저만의 루틴이 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볼살로 있던 귀여운 이미지의 유아를 사랑했던 팬들도 있을 터. 유아는 이에 대해서는 "난 이게 조절이 가능한 사람"이라며 웃더니 "볼살이 커졌다 작아졌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 걱정 안 해도 된다. 조금만 먹으면 돌아올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유아는 솔로 데뷔곡 '숲의 아이 (Bon voyage)'와 두 번째 미니 앨범 '셀피시(SELFISH)'를 통해 보컬·비주얼·퍼포먼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올라운더 솔로 아티스트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 역시 독보적인 콘셉트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가운데 유아의 첫 싱글 '보더라인'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