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E게임 'LOD' 터키·일본 넘어 글로벌 게임 도전

[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MMORPG 기반 글로벌 P2E(Play to Earn)게임 ‘LOD(Lord Of Dragons)’가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OD제작사인 소템모바일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게임으로 거듭나겠다고 12일 밝혔다.

LOD는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Play to Earn’ 시스템에 ‘Free to Earn’ 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거래소에서만 구입할 수 있던 게임 내 NFT 아이템을 게임 플레이 중에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내 아이템과 캐릭터 밸런싱과 공성전, 미니게임 등 대규모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준비중이다.

소템모바일의 김민석 대표는 “대부분의P2E 게임들이 ‘Earn’ 기능에만 집중하면서 ‘Play to Earn’이 결국 ‘Play to Sell’ 로 변질되는 경우가 빈번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LOD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유저들이 보다 편리하게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현재 LOD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론칭한 상태다.

소템모바일은 LOD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터키 지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전역을 대상으로 각국의 게임 퍼블리셔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소템모바일의 모기업은 안면인식기술 솔루션과 단말기로 알려진 온페이스다.

유현희 기자 yhh120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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