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효주가 일본 톱 배우 오구리 슌과 오구리 슌과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에 "한효주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 캐스팅 됐다. 이달 초 크랭크인해 현재 일본에서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장 피에르 아메리스 감독의 프랑스 영화 '로맨틱스 어나니머스'를 원작으로 한다.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효주는 극 중 대인기피증이 있지만 초콜릿 제과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쇼콜라티에 역을 맡는다. 오구리 슌은 한효주가 취직한 가게의 사장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인식하면서 거리를 좁혀가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효주와 호흡을 맞추는 오구리 슌은 일본의 톱배우로, 2005년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이름과 얼굴이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외에도 드라마 '고쿠센',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은혼' 시리즈, 영화 '크로우즈 제로' 등에 출연했으며 2020년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효주는 지난해 디즈니+ '무빙', 티빙 '독전2',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사장' 시즌3에 출연했다. 오는 4월에는 디즈니+ '지배종'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