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겸 현 휘무고등학교 농구부 감독 현주엽이 근무태만,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힐 것이라 예고했다.
현주엽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는 16일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며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휘문고등학교 농구부 학부모들은 서울시교육청에 현 감독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학부모들은 현 감독이 지난해 11월 부임 이후 '먹방' 촬영 등 때문에 훈련과 연습경기에 자주 불참하고, 자신의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해 사실상 훈련을 맡도록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 감독이 자신의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측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검토해 특별장학(현장조사)을 실시해야 할지 여부 등을 따져볼 계획이다.
한편 현주엽은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를 운영 중이며,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출연 중이다.
▲ 이하 티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현주엽 감독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