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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공개적인 인터뷰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달라고 요청한 공격수가 있다. 바로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다.
토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을 받은 공격수다.
토니는 2020-21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1골 터드리며 브렌트포드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21-22시즌 12골을 넣으며 1부리그에 적응했고, 지난 시즌에는 20골을 폭발시켰다. 토니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36골), 토트넘의 해리 케인(30골)에 이은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 정점으로 향하고 있는 공격수라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불법 베팅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회 베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토니는 브렌트포드의 패배에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5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토니에게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최근 토니는 징계를 끝내고 복귀했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나서 4골을 성공시켰다. 이런 토니를 향해 EPL 클럽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였고, 토트넘 역시 연결이 됐다. 특히 아스널 이적설이 뜨거웠고, 많은 현지 언론들이 아스널 이적을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니는 EPL 클럽들의 관심을 외면한 채 레알 마드리드를 외쳤다. 토니는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경기를 이기기 시작했다. 남은 시즌 동안 모든 경기를 이기는 것이 목표다. 지난 지는 시즌 20골을 넣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밝혔다.
토니는 징계가 풀리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다시 합류할 수 있게 됐다. 토니는 유로 2024 출전을 원하고 있다.
그는 "나는 잉글랜드의 유로 2024 대표팀에 한 자리를 희망한다. 나는 유로를 위한 준비가 됐고, 유로를 위해 뛰고 싶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토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브렌트포드가 나를 팔면, 그들은 돈을 벌 수 있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 마드리드로 이사를 하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반 토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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