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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하늘이 KBS 월화극의 구원투수로 나서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이호 감독이 참석했다.
김하늘은 '공항 가는 길' 이후 8년 만에 KBS에 복귀한다. KBS 드라마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원투수로 나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김하늘은 "전작이 '공항 가는 길'인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다. 이번 작품도 KBS다 보니까 그 기운을 받고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선택했다"면서 "부담감 있었다. 기사를 검색하는데 타이틀이 정말 많이 뜨더라. 부담이 되지만, 그만큼 제가 저희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와 현장에서의 느낌을 보면 그 어떤 드라마보다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같이 함께한 주조연 배우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몸이 피곤하지만 상대 배우와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까 설레면서 현장에 갔다. 이런 작품이 참 오랜만이었다"며 "KBS 드라마도 힘을 받지 않을까 하는 희망사항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 이날 밤 10시 10분 첫 방송.
[사진 = KBS]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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