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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지적 못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톰 크루즈(61)의 영국식 억양이 형편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 터치’는 17일(현지시간) “마돈가가 런던에서 10년 동안 살았던 이후로 미국인의 가짱 영국 억양이 지금 톰 크루즈 입에서 나오는 것만큼 웃음을 유발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마돈나가 런던에 살 때 채택했던 어리석은 억양보다 더 심하다. 그의 앞에서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지만, 톰의 등 뒤에서는 웃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톰 크루즈는 톰 크루즈인데 누가 지적하겠는가”라고 했다.
톰 크루즈는 영국을 사랑하는 배우다. 실제 그는 영국에 자주 머무르는 데다 영국 왕실의 명예기사 작위에 집착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지난달 초 ‘인 터치’에 “톰은 왕실과 귀족적인 삶의 방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명예 기사 작위를 받기 위해 오른팔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실제 그는 지난해 ‘탑건:매버릭’ 시사회에서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공주를 만났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영국에서 보냈다.
소식통은 “그는 왕족에 얽힌 역사에 경외심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미국에서 풀타임으로 생활할 때도 왕실 관련 다큐멘터리를 몰아보곤 했다”고 밝혔다.
한편 크루즈는 현재 런던 인근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8’을 촬영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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