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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폭행 시비를 당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노엘은 개인 계정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게 이제는 죄송하고 지겨울 지경인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말씀드리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글 적는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노엘은 "투명하게 영상 공개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상황의 중대성을 고려해서라도 법적으로 진행하는 맞는 것 같아 변호인단과 상의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면서 "다만 팬 여러분께서 우려하실 만한 언쟁은 없었다. 저희 쪽 사람들이랑 사이가 껄끄럽다는 이유와, 시덥잖은 것에 본인이 흥분해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리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이 있었던 날 밤 흥분해서 스토리로 이 소리 저 소리 한 거에 대해선 변명할 생각 없다. 다만 초면인 사람 얼굴에 술병을 날리며 주먹부터 들이미는 게 상식적인 일은 아니란 것에 대해서는 공감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그 자리에서 똑같이 치고받고 주먹질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어떤 분들은 제가 용감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 저는 그런 급 떨어지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미숙했던 과거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다 제 업보이며 책임져야 할 부분인 거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이번 일에 있어서는 여러분들이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인 노엘은 2021년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아 2022년 10월 출소했다.
▲ 이하 노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노엘입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게 이제는 죄송하고 지겨울 지경인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말씀드리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글 적습니다.
우선 투명하게 영상 공개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상황의 중대성을 고려해서라도 법적으로 진행하는 맞는 것 같아 변호인단과 상의 후 공개여부는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팬 여러분들께서 우려하실 만한 그 어떤 언쟁이나 이런 거 없이 그냥 저희쪽 사람들이랑 사이가 껄끄럽다는 이유와 시덥잖은것에 본인이 흥분해서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건이 있었던 그날 밤에 흥분해서 스토리로 이소리저소리 한 거에 대해선 변명할 생각 없습니다. 다만 초면인 사람 얼굴들에 술병들을 날리며 주먹부터 들이미는게 상식적인 일은 아니란 것에 대해선 아무도 빠짐없이 공감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자리에서 똑같이 치고 받고 싸우며 주먹질을 하지않은 부분에 대해선 어떤 분들은 제가 용감하지 못했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시다시피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원초적으로 물리를 이용해 상대를 하며 사람으로서 똑같이 그런 급 떨어지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미숙했던 과거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다 제 업보이며 책임져야 할 부분인거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일에 있어서는 여러분들이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정중히 사과하겠다곤 하지만 제가 고작 사과 하나받고 이번 일이 없었던것처럼 하기엔 어려움이 있네요. 만약 그랬었다면 그날 사과받고 끝났겠죠. 그정도 나이 먹었으면 건달이였던 척 이제 그만하시고 나잇값하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구설수보단 좋은 음악으로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엘 올림.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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