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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전종서의 레깅스 시구 패션이 미국과 일본까지 들썩였다.
일본 매체 주니치스포츠는 17일 "전종서가 섹시하고 귀여운 시구를 했다. 곧바로 일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전종서가 LA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와 생년월일이 같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풀카운트는 "전종서의 시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스타일 좋다' '귀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포츠호치 또한 "LA 다저스 선수들도 전종서의 시구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전종서가 손을 흔들 때 함께 웃는 선수가 있었다"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전종서의 시구 소식을 보도하며 "무결점 시구로 MLB 팬들 놀라게 했다"고 했다. 이어 전종서를 향한 현지 누리꾼들의 호평을 덧붙였다.
전종서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LA 다저스에는 일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소속돼있다.
이날 전종서는 다저스 유니폼을 개조한 크롭 상의와 브라운 계열의 레깅스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종서는 멋진 투구폼으로 공을 던졌고, 관중들의 박수와 함께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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