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아빠 브루스 윌리스 중증 치매→딸 탈룰라 자폐증 진단 “안타까움”[해외이슈]

브루스 윌리스, 탈룰라 윌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스 윌리스, 탈룰라 윌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다이하드’로 유명한 배우 브루스 윌리스(68)가 중증 치매로 투병 중인 가운데 딸 탈룰라 윌리스(30)도 자폐증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탈룰라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리며 자신이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한 네티즌이 “용감하고 고무적이다”라고 응원하자, 탈룰라는 “자폐증 진단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성인 자폐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게슈윈드 박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기술 및 사회적, 의사소통, 반복적인 행동, 일상의 변화에 대한 저항 또는 제한된 관심사를 특징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탈룰라는 섭식 장애와 싸우면서 ADHD, 우울증, 경계성 인격장애도 겪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이혼한 전 아내인 배우 데미 무어(61)와의 사이에서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 등 세 딸을 두었다. 24살 연하의 현재 아내 엠마 헤밍(44)과의 사이에서 두 딸을 키우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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